[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라북도 산림당국은 4일 익산시 함열읍 일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예찰조사 중 발견된 소나무 고사목에 대하여 재선충병 감염여부를 검사한 결과 소나무 3그루가 재선충병에 감염되었다고 4일 밝혔다.
익산시는 지난 2007년 함열읍 다송리 23번 국도변 임야에서 최초로 발생해 조기 완전방제가 완료되어 2009년에 청정지역으로 지정된바 있다.
전라북도는 재선충병 발생지역을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하여 피해지역 출입과 소나무류 이동을 통제하는 동시에, 전문 역학조사반을 편성하여 발생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또한, 긴급방제대책반을 구성하여 10월말까지 발생지역 2km이내 산림전체에 대하여 추가 감염목이 있는지 정밀조사를 실시하여 방제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재선충병 발견지역 내 소구역모두베기 방제와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할 경우 완전방제가 가능하여 익산시 타지역으로 확산은 차단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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