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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평생 947그루 나무 심어야 하는 이유 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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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4월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영축산 근린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우리나라의 가정이나 기업 등에서 1인 당 평생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약 2.6t이다.(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

개인이 배출한 이산화탄소(온실가스)를 흡수하려면 소나무를 기준으로 할 때 1인당 평생 947그루를 심어야만이 통상적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완전히 상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지구온난화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하는 나무, 다가오는 식목일을 맞아 동네 곳곳에 나무를 심고 가꿔보는건 어떨까?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새 봄을 맞아 녹색 마을을 만들기 위한 희망의 나무심기를 추진한다.

우선 구는 4월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영축산 근린공원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
나무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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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가족·단체,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월계동 산114-3 외 1필지(3000㎡ 규모)에 산딸나무, 팝배나무 등 교목 250주, 산철쭉 2500주를 심는다.
구는 이날 행사에 가족 단위의 참여를 이끌어내 나무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활 속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을 유도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같은 날 중계근린공원에서는 '희망의 내 나무 갖기' 행사를 갖는다.

당일 선착순 400명의 주민들에게 1인 3주의 영산홍과 산철쭉을 무료로 분양할 예정이다.

또 4월부터 각 동마다 자체적으로 직원 및 주민들이 참여해 공원, 가로변 등 13개 공공용지 786㎡에 교목과 관목 3464주의 나무를 심는 ‘마을 자투리땅 희망의 숲 만들기’도 진행해 도심 녹지율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나무 한그루를 심는 일은 우리 미래세대에게 녹색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면서 “다가오는 식목일을 맞아 주민들이 함께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마을에 대한 애정을 키우고, 동시에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작은 노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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