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는 이날 긴급간부회의를 열어 "각 부처가 소관 관련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모든 공무원들은 확고한 비상대비 태세를 구축해 유사시 신속히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맡은 바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는 등 엄정한 근무기강을 유지하라"고 주문했다.
황 총리는 최근 여러 가지 안보·안전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테러방지법 등 국민안전 관련 법안과 경제회생에 꼭 필요한 핵심법안들이 처리되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관계부처에서는 관련 법안이 시급히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