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 신고자 27명 가운데 23명 재산 늘어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이 26일 관보에 게재됐다.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이 26일 관보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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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앙부처 장관·장관급 가운데에는 가장 많은 47억여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지난해에 비해 1억8854만원이 증가한 47억7421만원을 신고했다. 최 부총리는 순재산증감액은 2억2562만원이 늘었지만, 가액변동액이 3707만원 감소했다.

최 부총리는 본인 명의로 3억6129만원과 배우자 20억1649만원, 장남 2903만원, 장녀 4231만원 등 총 24억4913만원의 예금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이는 전년 신고액(24억5638만원)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으로 펀드 평가액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물로는 12억8500만원을 소유했으며, 전세금 상승으로 전년에 비해 1억9600만원이 늘어났다.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동 158.24㎡ 아파트(8억8000만원), 배우자 명의의 경북 경산 사정동 120.44㎡ 아파트 전세금(1억8000만원), 장남 명의의 서울 도곡동 아파트 42.38㎡ 전세금(2억2500만원) 등이 포함됐다.

토지로는 본인 명의의 경북 경산시 신천동 2175㎡ 논(1억2093만원)과 경북 청도 운문면 309㎟ 및 625㎡ 밭(699만원), 배우자 명의의 대구 율하동 3709㎡ 밭(3억5050만원)과 대구 칠성동 213.3㎡ 및 14.6㎡ 대지(2억9512원) 등 7억7356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5210만원이 오른 것이다.


자동차는 본인 명의의 2011년식 3800cc 에쿠스(4552만원), 2013년식 2200cc 카니발(3729만원), 배우자 명의의 2011년식 3000cc 그랜저(2350만원)가 있고, 장남과 장녀는 각각 2013년식 미니쿠퍼(2820만원), 2014년식 i30(2010만원)을 새로 구입했다.


이밖에 개인간채권 9000만원과 휘트니스클럽 회원권(2229만원), 골프회원권(7960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에는 별다른 채무가 없었지만 올해는 장남의 전세 계약 대출금으로 8000만원의 부채가 새로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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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총리에 이어 재산 2위는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44억9875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억4653만원의 재산이 증가했다. 다음으로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36억5394만원(2억8984만원 증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32억7860만원(2억6638만원 증가),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26억9713만원(4863만원 증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5억4577만원(2459만원 증가), 김진태 검찰총장 24억7789만원(1억286만원 증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24억7635만원(1736만원 증가), 황교안 법무부 장관 22억6556만원(1억3187만원 증가) 등 순이었다.


장관·장관급 신고자 27명 가운데 23명의 재산이 늘어난 반면 4명은 재산이 감소했다. 황찬현 감사원장은 전년대비 3억4702만원 적어진 11억216만원을 신고했고, 윤병세 외교부 장관(5976만원 감소),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3782만원 감소),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1270만원 감소)의 재산이 줄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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