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는 교내 70주년기념관 중회의실에서 도서출판 범우사 윤형두 회장, 송영무 총장, 주재우 도서관장, 범우출판문화재단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시대 금속활자본 66권을 기증받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범우출판포럼 제14회 학술세미나도 함께 열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는 최근 범우사 윤형두 회장으로부터 조선시대 금속활자본 66권을 기증받았다.
이날 송영무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기증된 고서는 간행시기가 오래된 다양한 활자본으로 금속활자본의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며 “고문헌의 보존과 관리는 물론 자료의 활용과 가치가 발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영무 총장은 평소 발전기금 기탁과 도서 기증으로 대학발전에 기여한 윤형두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금속활자본 기증 후 ‘출판사와 도서관의 상생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범우출판포럼 제14회 학술세미나에서는 ‘책과 인생 그리고 순천대학교 도서관’(순천대 주재우 도서관장), ‘출판사와 도서관의 상생을 위한 협력방안 연구’(인천대 이문학 교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순천대 도서관은 교수 및 학생의 학문연구와 지역사회의 학술정보센터로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대학과 기업 간의 산학협력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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