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공모기간을 거쳐 이들 3개 기관을 2015년 농업마이스터대학 운영기관으로 최종 결정했다.
경기도는 한국농수산대학과 한경대학교에 10개 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12월 한국농수산대학이 전북혁신도시(전주)로 이전함에 따라 건국대와 도 농업기술원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경기농업마이스터대학은 한국농수산대학에 설치됐던 농업마이스터대학본부를 한경대학교로 옮긴다. 또 교육과정은 한경대가 낙농ㆍ양돈ㆍ배ㆍ복숭아ㆍ한우ㆍ친환경채소 등 6개 과정을, 건국대가 난(蘭)과 한우 2개 과정을, 도 농기원이 딸기와 시설채소 등 2개 과정을 각각 맡아 운영하게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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