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0일 미국 LA 무궁프로듀스사와 최근 개발한 느타리버섯 '곤지7호'와 '흑타리'를 각 1t씩 시험 수출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느타리버섯은 해외 시장 유통 시 신선도가 오래가지 못하는 약점이 있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느타리버섯 2종은 이를 극복해 해외시장 유통 가능성을 높였다.
도 농기술원은 저온재배, 조기수확, 예냉 등 신선도를 유지하는 '장기유통 기술'을 곤지7호와 흑타리버섯에 적용했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기저장 및 유통 중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는 품종을 개발해 버섯을 경기도의 수출 효자품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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