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거리 장터’ 열고 성금 1천 5000만원 모아… "
"광양시 재가(在家)장애인과 결손가정 고교생에게 장학금 지원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 우뢰징검다리 봉사단이 2일 광양시 재가 장애인가정과 결손가정 돕기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열었다.
우뢰징검다리 봉사단 조옥래(48·제강부)씨는 “재가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더 큰 힘이 되고 싶어 바자회를 열게 됐다”며 “교대 휴무일의 휴식을 접고 이웃사랑에 나선 봉사단과 행사에 필요한 영상·무대·천막 등을 지원해 준 거인이벤트와 중마동 청년회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성금 1천 5000만원은 결손가정 고교생 10명에게 각각 4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재가(在家)장애인가정을 위해 소중히 쓰이게 된다.
한편, 광양제철소 우뢰징검다리 봉사단은 지난 2008년 11월, 광양제철소 직원과 가족으로 봉사단을 꾸린 이후 인근지역 재가(在家)장애인을 꾸준히 돕고 있으며 중마 노인복지관, 광양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노인요양원 등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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