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올 한해 국가공인 문화예술교육사 교육과정을 이수했거나 수학중인 연극 및 공예분야 비전공 교육생과 지도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국제디자인공모전 출품 수상 작품들은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을 취득하고자 하는 비전공 문화예술인들의 지난 4개월간 공예분야에서 갈고 닦은 창조물로서, 박명희 씨가 동상을, 하선미 씨 등 7명이 특선, 석연경 씨 등 10명이 입선하는 등 18명의 교육생이 대거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양길승 호남대 문화예술교육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예술 전공자도 쉽지 않은 뮤지컬 공연과 공예분야 비전공 교육생들이 국제디자인공모전에서 대거 수상하는 성과를 낸 것은 교육생들의 피나는 노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호남대 문화예술교육원과 문화예술교육원 가족들 모두 다시 한 번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호남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은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로터 ‘문화예술에 관한 기획, 진행, 교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국가공인자격증, 문화예술교육사 자격과정’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1년 만에 100여명의 문화예술교육사를 배출했다. 또 현재도 170여명의 문화예술인들의 교육터전으로서 발돋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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