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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형제, 녹음 작업 중 과로로 응급실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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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형제, 녹음 작업 중 과로로 응급실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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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몸상태 이상으로 응급실 신세를 졌다.

용감한형제는 지난 10일 새벽에 실신해 서울 강남 인근 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다.
그는 오는 17일 신곡 발표를 앞둔 소속가수 일렉트로보이즈(마부스,원카인,차쿤)의 신곡 '비가 와'(Let it Rain)를 믹싱 작업을 하다 피로가 쌓여 고열과 탈진 증세를 보였다.

처음에는 가벼운 감기 증세인 것 같아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증세가 심해져 두 차례에 걸쳐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레이브 소속사 측은 "용감한 형제 프로듀서가 최근 일렉트로보이즈의 신곡에 모든 열정을 쏟은 상태였다"며 "지난 장마철 때부터 곡에 대한 영감을 얻어 2주 넘게 녹음실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작업을 강행했으며, 작업이 마음에 들지 않아 며칠간 밤낮없이 일렉트로보이즈 멤버들과 함께 녹음과 믹싱 작업을 진행했던 것이 몸에 무리가 온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또 소속 가수 일렉트로보이즈가 잘 돼야 한다는 중압감과 부담감이 있는 것도 어느 정도 차지 한 것 같다"며 "병명에 대해서 정확히 밝힐 수 없지만 병원에서 휴식을 권한 상태지만 신곡에 대한 애착 때문에 당일 링걸 맞고 바로 퇴원을 했다. 하지만 이후 상태가 좋지 않아 응급실을 다시 찾아갔다"고 덧붙였다.

이런 와중에도 용감한형제는 16일 새벽 '비가 와' 작업을 마무리를 지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용감한 형제가 애착을 갖고 작업한 일렉트로보이즈의 신곡 '비가 와'는 오는 1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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