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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도 맞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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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이달부터 직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힐링프로그램 운영..일과 가정을 병행하는 직원들에게 전문 심리상담 기회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직원들의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달부터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해 진행되는 힐링프로그램은 직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내부교육과정과 외부교육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 5일부터 실시된 내부교육과정은 '행복해지는 긍정의 자기최면', '화 잘 내는 연습, 화 내지 않는 연습'이 주 1회 2시간씩 총 8회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실시되는 외부교육과정은 직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장성치유의 숲 '해피 락(Happy 樂)'을 비롯한 7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힐링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

힐링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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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는 사회적으로 정신건강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전문가 방문 상담실인 '심청이(心聽耳)'를 운영하고 있다.

심청이(心聽耳)는 심청이가 아버지 눈을 뜨게 했듯이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상담이 직원들이 정신건강에 눈을 뜨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주 2회(수요일, 금요일) 2시부터 4시간동안 운영되며 자기분석, 부모자녀문제, 부부갈등, 우울증 등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직원들이 상담을 통해 일과 가정을 병행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들을 준비하는 과정에 직원들의 수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난 8월31일부터 6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직원욕구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는 817명의 직원이 참여, 삶에 대한 전체적인 만족도는 7점 만점 중 평균 4.24점으로 나타났다.

또 23.3%의 직원이 '현재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해 상담 프로그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숙 행정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즐거운 직장생활을 통해 직원들의 친절도를 향상시킴은 물론 나아가 조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 고 전했다.

금천구 행정지원과(☎2627-103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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