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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 공무원 노타이 근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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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적 복장으로 창의적 사고도 늘리고 냉방비도 절감 일석이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공무원에 대한 여름철 복장 간소화를 추진한다.

구는 직원들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진작하고 여름철 냉방비용 절감을 위해 5월부터 9월까지 중점기간으로 정해 품위 유지와 공직예절 범위 내에서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을 착용하도록 했다.
간소하고 단정한 복장으로는 상의는 노타이 정장, 콤비 니트 남방 칼라셔츠를, 하의는 정장바지, 면바지 등을 예시로 제시했다. 넥타이는 공식회의, 손님접대 등 의전상 필요한 경우에만 착용한다.

구는 지난해 냉·난방기 가동 기준을 겨울철 18℃, 여름철 28℃로 준수해 청사내 에너지를 절감했으며 저효율 보일러를 새로 교체하고 화장실에 자동 점멸등을 설치하는 등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성동구가 에너지 절감 등을 위해 직원 복장 간소화를 실행하고 있다.

성동구가 에너지 절감 등을 위해 직원 복장 간소화를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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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계단 이용하기, 점심시간 사무실 자동소등, 겨울철 내복착용과 무릎담요 사용 등 직원들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2011년 지방자치단체 온실가스·에너지절감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복장이 편해지면 더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사무실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자율적인 복장간소화를 통해 창의적 사고 진작과 냉방비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에너지와 예산 절감을 위한 ‘종이 없는 전자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우선 간부회의나 각종 보고회 시 아이패드를 활용한 디지털 회의를 실시하고 점차 단체 월례회의, 교육 등 각종 회의시 빔프로젝터나 노트북를 활용해 불필요한 종이로 된 회의 자료를 없앨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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