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2012년도 공급계획에 따르면 일반분양 7154가구를 포함 총 1만2231가구의 주택을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래미안 분양 물량은 대부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집중돼 있으며 지방에서의 공급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권 물량이 집중돼 있다. 강남구 자곡동 강남보금자리지구 A6블록 1020가구(일반분양 1020가구)와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1608가구(일반분양 122가구)가 청약대기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강동구 천호동에서는 주상복합아파트인 ‘래미안 타워스카이’ 904가구(일반분양 904가구)를 하반기 중에 공급한다.
수도권에서도 김포 래미안한강신도시 2차 1711가구(일반분양 1711가구) 등 총 4개단지에서 4110가구의 알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 370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올해 분양하는 대부분 래미안 사업장이 규모와 입지, 교통 및 편의시설 등 주거가치 면에서 최고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