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영향을 미칠 3가지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며 PDP 감가상각종료, 상업용 에어컨 및 상업용 냉각기(Chiller) 사업 수익성 개선, 태양광 사업 투자 축소를 주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또 "Chiller의 경우 올해 25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동시에 태양광 투자 규모를 축소하면서 2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HMC투자증권은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과 HE사업부의 호실적으로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38.5% 상회한 6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기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와 유사한 13.7조원으로 예상했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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