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청장은 1990년 12월 초대 기상청장으로 임명됐으며, 2년 2개월의 재임기간 중 주2회 발표하던 주간예보를 매일 발표하도록 했다.
1992년에는 관악산ㆍ군산ㆍ제주ㆍ부산ㆍ동해 등 전국 5개소에 도플러 기상레이더 관측망을 구축해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을 감시할 수 있는 체제를 완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양주례 여사와 아들인 박덕규 목원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박성규 SK텔레콤 전송망운용팀장, 박인규 수원 삼성치과원장이 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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