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첫 애니메이션 더빙 연기 멤버들이 많이 좋아하고 축하해줬다.”
최근 팀 분열위기에서 극적으로 화해한 카라의 리더 박규리가 밝은 얼굴로 공식석상에 얼굴을 내비쳤다.
이날 박규리는 최근 제기된 ‘박규리 왕따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멤버들과 지금 현재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이며 팀 내 불화설에 대해 일축했다.
또 박규리는 “멤버들이 애니메이션을 무척 좋아하는데 내 첫 더빙 연기에 대해 많이 좋아하고 축하해줬다”며 “아직 멤버들이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개봉하면 꼭 멤버들과 같이 보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박규리가 공식석상에 오르는 것은 카라 3인(한승연, 니콜, 강지영) 측이 지난달 19일 소속사 DSP미디어(이하 DSP) 측에 전속계약 해지 신청을 한 지 23일 만에 일이다.
한편 MBC 라디오 프로그램 '신동 박규리의 심심타파'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규리와 신동은 이번 애니메이션 ‘알파 앤 오메가’에서 우리말 더빙 작업에 참여했다.
사람들에게 납치된 늑대 커플이 멀리 떨어진 고향으로 되돌아가는 모험담을 담은 ‘알파 앤 오메가’에서 박규리는 지성과 미모를 갖춘 도도한 성격의 늑대 케이트 역을 맡았고 신동은 미워할 수 없는 말썽남 험프리 역을 소화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스포츠투데이 사진=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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