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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역사관, 특별기획 ‘건곤감리’ 공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경술국치 100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음달 5, 6일 오후 7시 30분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특별기획공연을 한다.

서울지방보훈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건곤감리’는 조국을 위해 산화한 독립운동가의 항쟁과 독립정신을 주민들과 되새겨 보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 ‘건곤감리’는 극단 서라벌의 대표적인 브랜드 공연으로 ‘러시아 리콜스키-우스리스크 국제연극축제’, ‘러시아 연해주 5개 도시 순회공연’, ‘제 64주년 광복절 기념식 공식 축하공연’등에 초청돼 국내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총 3막으로 구성됐으며 ▲제 1막 ‘일제강점기 신음하는 대한민국’ ▲ 제 2막 ‘고난극복, 그것은 우리의 천명’▲제 3막 ‘아 대한민국, 세계 속의 그 이름 코리아’로 막을 내린다.

각 막은 일제 침략으로 고통 받았던 우리나라, 그 고통을 극복하기 위한 처절한 항쟁의 독립운동 그리고 자유와 평화의 쟁취를 통해 세계 속에 뻗어가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그려낸다.

특히 마지막 엔딩에서는 관객과 함께 하는 태극기 포퍼먼스를 통해 독립의 환희와 감동,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어 화합의 시간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공연 관람료는 연령 구분 없이 1000원이며, 선착순 사전예약과 현장판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사형장, 옥사 등 5개 동이 국가사적 제324호로 지정된 문화재로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돼 옥고를 치르고 순직한 독립운동의 역사적인 현장이다.

또 유치원생부터 어르신들까지 많은 시민들이 숭고한 얼을 되살리고 배우기 위해 연간 60만명이 찾고 있는 서대문구의 대표적인 문화 관광의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외국인 연간 관광객 6만여명 중 일본인이 4만2000여명으로 68.1%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일본인에게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이다.

현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100억원을 투입해 옥사 보수와 취사장, 구 보안과 청사, 유관순열사 지하옥사, 격벽장 등 시설물 복원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아울러 전시물 보완과 교체, 추모비, 편의 시설을 확충하게 되면 독립운동사 관련 전시교육의 장으로 세계적인 문화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360-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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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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