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우조선해양 홈페이지 감동·격려문구 봇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천안함 함수 인양작업 기여한 ‘대우3600호’ 격려 문구 쇄도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1. ‘그 많은 손해를 감수하고, 손해가 없다고 해도 선뜻 그렇게 아낌없이 국가와 국민의 위해 봉사한다는 게 정말 감동에 쓰나미네요^^. 대우조선 언제나 번창하고 대한민국의 대표 기업이라는 거 대한민국 국민이 영원히 기억할겁니다.’(작성자 내 사랑아)
#2. ‘대우조선해양이 끌어 올린 게 어찌 천안함뿐이겠습니까.. 국민의 사랑과 마음도 끌어 올리셨네요... 돈보다 더 큰 가치를 끌어 올리셨습니다.’(작성자 아~바다)

천안함 희생장병에 대한 전 국민적인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천안함 함수 인양작업에 참여한 대우조선해양 홈페이지(www.dsme.co.kr)에도 일반국민의 칭찬 및 격려성 문구가 줄을 잇고 있다.

29일 회사측에 따르면 홈페이지는 드물게 누구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게시판과 개인 주주들을 위한 주주토론방을 운영하고 있다. 평소에는 개인주주들의 주주토론방에 참여가 활발했지만 천안함 함수 인양 후부터 일반 게시판 참여자들이 눈에 띠게 늘었다.(본지 4월 26일 기사 참조)
특히 천안함 인양을 위해 700억원으로 추정되는 매출 감소를 무릅쓰고 국내 최대 규모의 3600t급 해상크레인 ‘대우3600호’를 지원한 대우조선해양의 뒷이야기가 아시아경제를 통해 보도된 후(본지 4월 26일자 참조) 이날부터 29일까지 대우조선해양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대우조선해양에 행동에 격려와 칭찬글이 40여건 이상 게시되고 있으며 조회수도 2000여회에 육박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4일 천안함 함수 인양을 위해 해상크레인 대우 3600호를 백령도를 향해 출발시켰다. 대우 3600호는 대형 슈퍼블록 탑재작업과 해양플랜트 공사작업에 투입되는 등 이 회사의 핵심 생산설비였지만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전 국민의 관심사에 대한 우선 해결을 위해 필요하다면 지원해야 한다”는 의지에 따라 전격 지원을 결정했다.

해상크레인이 생산작업에서 빠질 경우 동급의 해상크레인의 하루 임대료만도 1억원이 넘고 한 달 가량 빠질 경우 약 700억원에 달하는 생산차질이 예상됐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은 90도 각도로 뉘어진 함수를 바로 세우는 것과 인양을 동시에 하기 위해서는 두개의 붐이 따로 움직이면서 동시에 인양과 회전 작업이 가능한 최신 시스템으로 무장한 대우3600호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 23일부터 천안함 함수 바로 세우기 작업에 들어간 대우3600호는 국민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어려움 없이 임무를 수행했으며, 해군 평택 2함대에서 인양된 선체의 육상거치 작업을 도운 뒤 귀환할 계획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채명석 기자 oricm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