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는 취업정보 접근성이 낮은 구직여성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와 함께 서울, 경남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취업상담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온라인 취업상담 서비스는 지역 내 새일센터와 연계해 구직자의 역량진단,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여가부는 온라인 취업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업상담사 35명을 육아·가사 부담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중에서 채용하고 이들에 대해서는 집에서 근무하도록 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형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재인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전국에 있는 구직여성 누구나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금년에 실시하는 온라인 취업지원서비스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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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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