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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조원대 수신고를 잡자!" 은행권 인천시금고 경쟁 막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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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금고 운영 조례 개정 입법예고 등 새 시금고 선정 작업 시작...오는 7~8월 입찰 공고 낸 후 연말 새금고 선정 예정...1·2금고 선정되면 각 5조·3조원대 수신고 올려 경쟁 치열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시가 새 시금고 선정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8조원대의 시 예산을 맡으려는 은행들의 경쟁도 시작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시는 지난 28일 '시금고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제정한 기준에 따라 새롭게 시금고 선정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인천시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전성 34점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19점 ▲시민이용의 편리성 18점 ▲금고업무 관리능력 19점 ▲지역사회 기여 및 사와 금고간 협력사업 추진능력 10점 등을 종합 평가해 시금고를 선정하기로 했다.

또 그동안 9인으로 운영되던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정원을 '9인 이상 12인 이내'로 늘리고 외부 민간전문가가 위원 중 과반수 이상 임명하도록 했다.

인천시는 이 조례안을 오는 6월 인천시의회에서 통과시킨 후 7~8월께 입찰 공고를 내 시금고를 선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인천시의 제1금고 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신한은행이 맡고 있다. 약 5조원 가량의 시 본청ㆍ8개 구군의 예산을 수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2금고 은행은 농협으로, 3조원 가량의 교육 예산과 강화ㆍ옹진군 예산을 수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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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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