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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녀', 수십억 호가 대저택 세트·판화 작품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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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하녀'가 영화 속 대저택 세트와 고가의 미술품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한 여자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스토리를 그린 영화 '하녀'는 최상류층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배경이 되는 2층짜리 대저택이 한국 영화 사상 최대 규모와 최고 화려함을 자랑하고 있다.
이하준 미술감독은 대저택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캐릭터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하나의 미술로 완성시키고자 약 700평의 세트를 특별 시공했다. 여기에 서양화가 김재관의 20여 점 회화품들이 방과 거실, 주방 등에 배치되어 시각적 즐거움을 강조하고 있다. 이 작품들은 실제 판매 가격이 사이즈에 따라 5000만 원에서 억대를 넘나든다고 제작사는 전하고 있다.


또 영화 속에서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지니는 샹들리에 역시 배영환 작가가 영화 '하녀'를 위해 특별 제작한 작품으로 수천만 원대에 이르고 있다.

아울러 영화의 엔딩에는 'LOVE'라는 작품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팝아트의 대가 로버트 인디애나의 판화 작품도 깜짝 등장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 판화는 임상수 감독이 지인을 통해 직접 공수해 온, 수십 억을 호가하는 작품으로 현장 스태프들 모두 이 작품을 훼손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고급스러운 세트와 총 50억에 달하는 미술품들의 조화로 기대감을 더하는 '하녀'는 스타일리시한 에로틱 서스펜스의 탄생을 예고하며 제63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 전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5월 13일 개봉.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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