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씨티그룹의 1분기 순이익이 급증했다. 그러나 충당금 감소와 신용손실 축소에 의존한 측면이 크고, 거래 수익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씨티그룹은 1분기 순이익이 44억3000만달러를 기록, 전분기 75억달러의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뿐만 아니라 이익은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평가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4억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207억7000만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이러한 호실적에도 불구 1분기 거래수익은 피브로LLC를 매각한 여파로 인해 전년 동기 90억1000만달러에서 63억달러로 급감했다. 이는 같은 부문에서 13% 급증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4% 늘어난 JP모건과 비교된다.
피브로의 세전수익은 3억7100만달러에 달했으나 씨티그룹은 정부로부터 받은 구제금융을 갚기 위해 이를 2억5000만달러에 매각했다.
회사채, 모기지채권 등의 거래 수익을 포함한 채권 부문 수익은 50억8000만달러로 이는 직전 분기보다는 77% 늘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오히려 32%나 급감했다.
비크람 팬디트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씨티그룹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투자은행(IB) 부문 수익의 변동성 등 향후 불확실성이 존재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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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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