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작물 떫은 감·밤에 이어 품목 추가…2013년부터는 전국화
산림청은 18일 자연재해에 따른 경영불안을 없애 농가소득 및 경영안정을 꾀하기 위해 산림작물 떫은 감, 밤나무에 이어 대추에 대해 농작물재해보험시범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대추 시범사업지역은 충북 보은, 경북 경산, 경남 밀양 등 3곳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 대추 생산지다. 이들 지역이 국내 전체생산액의 55%를 차지한다.
앞으로 3년간 농작물재해보험시범사업을 한 뒤 2013년부터 전국적으로 넓힌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정부가 보험료의 50%를 줘 농가부담을 줄인다.
전국 7200곳의 농가에서 2만8000ha의 대추나무가 재배되고 있고 2008년도 생산액은 약 675억원.
최근엔 간식용 생대추의 수요증가로 농가소득이 불어나 마른대추 외에 새 소득원으로 재배면적이 느는 추세다.
산림청 관계자는 “대추의 농작물재해보험이 도입됨에 따라 자연재해 피해로부터 대추농가 소득안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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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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