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13일 자사 매장 일부를 빌려 회원접수 데스크를 운영해오던 온라인 화상영어 교육업체 '라이브온 잉글리쉬(대표 황순규)'가 내부 사정으로 인해 지난 3월부터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하고 회원들이 학원 측으로부터 잔여기간에 대한 환불금을 한 달 이상 돌려받지 못하게 됨에 따라 회원들의 수강권을 양도받는 방식으로 보상금을 지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홈플러스는 자사 브랜드를 신뢰해 이 업체 회원이 된 고객들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 회원 피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협력업체 측에는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금 및 시간적 여유를 제공하고자 이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피해보상 대상자는 홈플러스에 임차된 접수 데스크를 통해 회원이 된 1000여명으로서 보상 규모는 총 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홈플러스 매장에서 라이브온 잉글리쉬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들은 홈플러스(02-3459-8610)에 피해 접수를 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보상금을 현금으로 일괄 지급받을 수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