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이 매립지에 버려지는 석탄재를 활용해 인공경량골재를 생산하는 공장을 내년 가동한다.


7일 남동발전에 따르면 지난 6일 인천 옹진군에 위치한 영흥화력에서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박상은 국회의원, 김쌍수 한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 연구결과를 상용화한 인공경량골재 생산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인공경량골재는 70%의 석탄재와 30%의 준설토를 혼합해 반죽 후 약 1200℃ 고온에서 구워 만들게 된다. 회사측은 일반 골재보다 약 40%정도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유사해 초고층 건물 등에서 사용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골재에 기공이 많아 소음을 잘 흡수할 수 있어 흡음재로 활용할 수 있으며, 고온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아파트 등 건물 단열재로도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공사비는 총 175억원이며 내년 2월 준공되면 연간 15만㎥(최대 20만㎥)의 인공경량골재를 생산하게 된다. 남동발전은 인공경량골재가 생산 공급되면 회사는 매년 14만t의 매립 석탄재 처리비용 22억원을 절감하고 이 기술이 국내 석탄발전소 전체로 확대되면 연간 500억 원의 비용절감과 연간 24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D

한편, 국내 석탄화력 발전소에서 전기 생산을 위해 사용되는 석탄의 양은 연간 약 7400만t이며 이중 11% 정도인 약 840만t 석탄재가 발생된다. 현재 석탄재의 64%는 레미콘 혼합재료 등으로 재활용되고 있으나, 나머지 36%는 회처리장에 매립되고 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