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포커스인퍼스트클럽] 한국證 "고객 자산의 평생 동반자 꿈꾼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txt="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size="275,366,0";$no="200911201504347149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금융상품 4조원, 퇴직연금 1조원의 '더블펀치'를 기대하라"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평생 자산관리 서비스의 정상'을 목표로 재도약에 나선다. 금융상품과 퇴직연금 규모를 각각 4조원, 1조원 씩 늘려 총 5조원 규모의 금융자산을 불리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한국투자증권은 ▲고객서비스 강화 ▲영업력 고도화 ▲전략적 선택과 집중 ▲글로벌 성장기반 구축 등을 핵심 경영방침으로 삼아 고객의 '평생자산관리'를 함께한다는 방침이다. 투자자 자산 관리의 '현재'는 지난달 선보인 종합자산관리서비스 '아임유'를, '미래'는 퇴직연금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아임유'는 하루 평균 100억원 가량이 꾸준히 유입돼 출시 22일만인 지난달 31일 2306억원 규모로 성장하면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모습이다.

'아임유'와 함께 올해 한국투자증권이 강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내세운 시장은 '퇴직연금' 시장이다. 관련 적립금을 1조원까지 늘려 증권업권 2위 양강구도를 확립하겠다는 게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의 목표다. 이를 위해 최근 3부 1연구소 65명으로 구성된 퇴직연금본부 조직을 업계 최고 수준인 5부 1연구소 99명으로 확대 개편했다.
'정상'이라는 목표 설정은 지난해 실적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됐다.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은 2450억원의 영업이익, 1890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증권업계 2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회사의 실탄이 돼 줄 자기자본은 지난해 3월 1조9141억원에서 12월 2조1970억원으로 14.8% 증가했다. 증가율로만 따지면 경쟁사들을 모두 제치고 1위다.

타사 대비 수익구조가 고르게 분포 돼 있다는 것도 한국투자증권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업종 전체 순 영업수익 비중이 브로커리지 50.3%, IB 40.70%, 자산관리 9% 수준인 반면 한국투자증권은 브로커리지 38.44%, IB 45.48%, 자산관리 16.08%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스팩) 상장이 그것이다.

올 상반기 중 베트남 현지증권사 인수를 완료해 하반기부터는 베트남 현지 증권영업을 시작하고, 중국 본토 중심의 아시아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하반기까지 중국 베이징에 투자 자문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또 조세특례제한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대로 수쿠크(이슬람채권) 및 이슬람 구조화 상품을 출시하는 등 '금융 실크로드'를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31일에는 스팩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제출했다. 공모예정 총액은 약 250억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 사장은 "이미 대표주관사로 선정돼 있는 삼성생명 상장을 비롯한 IPO 및 부동산PF, 회사채, 파생상품 등 IB 주요 전 부문에서도 업계 최고의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