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보건당국이 신종플루 '주의' 단계를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의료 급여절차와 의약분업 예외 조치를 해제하며 예방 접종은 이달 말로 종료하게 된다. 그러나 항바이러스제는 국민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4월말까지 현행대로 무료 제공되고, 오는 5월 1일부터 계절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른 투약으로 환원할 예정이다.
이날 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현재 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분율(ILI)이 4.66으로 전주 보다 증가했지만, 이는 계절인플루엔자 B형에 따른 것이며, 신종플루 바이러스 검출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한편 신종플루 잔여 백신은 오는 4월 23일까지 관할 보건소에서 반납 받을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관심 단계로 조정되더라도 신종플루에 특화된 손 씻기 및 기침예절과 같은 각종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할 것"이라며 "유사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고위험군은 소규모 유행에 대비해 이달 중으로 백신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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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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