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
아울러 대형 금융기관에 대해서도 매년 검사에 나서는 등 리스크관리에 대한 검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 원장은 "특별검사반을 신설해 이상징후가 발견되는 저축은행에 즉시 검사를 해 소비자의 피해를 막겠다"며 "대형저축은행은 매년 검사를 강화해 저축은행의 안정성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형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도 강화한다. 그는 "앞으로 대형금융기관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사할 것"이라며 "검사강화는 국제적인 공조사항"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 "아직도 대내외 경제여건이 녹녹하지 않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앞으로 닥칠지도 모르는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는 '거안사위'(居安思危)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잘해보려는 금감원의 노력을 평가해주는데 매우 인색하고 칭찬보다는 비난이 많았던 분위기 속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제갈공명의 팔진도에 나오는 '강류석부전'(江流石不轉.강물은 흘러도 강바닥의 돌은 구르지 않는다)을 인용하며 "거세게 휘몰아치는 격랑의 파도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해 왔고 앞으로도 그런 자세와 원칙을 굳건히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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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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