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상증자 건수는 증가, 규모는 감소
5일 한국거래소(KRX)는 올 해(1월1일~8월4일) 코스닥 상장법인의 유상증자로 인한 추가상장 현황(상장일 기준)을 조사한 결과 발행금액이 2조12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7억원(6.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건수는 329건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44건(15.44%) 증가했다.
3월 이후 코스닥 시장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기업들이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로 눈을 돌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 별로는 SK브로드밴드 유상증자가 3000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고 네오위즈게임즈(544억원), 나리지온(425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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