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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한국어연구회 "공중파 막말 방송 강력규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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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KBS 아나운서실(실장 박경희) 우리말 연구모임인 KBS한국어연구회가 ‘공영방송의 방송언어 : 막말방송의 대안모색’을 주제로 한국어자문위원회의를 23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승곤 한글학회장, 이숙향 원광대 교수와 KBS한국어연구회원 아나운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김현주 교수가 주제 발표를 했다.

광운대 김현주 교수는 "최근 비전문 방송인들이 방송에 출연하면서 방송언어의 공공성이 훼손되고 있다"며 막말 방송에 대한 심의를 강화할 것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권재일 국립국어원장, 이호영 서울대 언어학과 교수, 이주행 중앙대 국문과 교수 등 방송언어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방송언어가 훼손되게 된 방송 내·외적 배경과 원인을 진단, 막말방송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토론을 벌였다.

권재일 국립국어원장은 또 "지나친 시청률 경쟁으로 인기 연예인을 진행자로 사용하게 하여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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