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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승용차 10여대 추돌해 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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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이던 관광버스가 승용차 10여대를 잇따라 추돌, 7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소방방재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서울 강북구 수유동 4·19탑 삼거리 부근에서 운전기사 이모(59)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주행 중이거나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 10여 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아반떼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이묘숙(45·여)씨 등 모두 7명이 숨졌으며, 5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망자 7명은 모두 중년여성들로, 인근 음식점에서 계모임을 마치고 찻집으로 이동하는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관광버스 운전기사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리막 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작동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을 조사한 결과 일단은 브레이크 파열로 인한 사고로 보인다"면서도 "정확한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사상자 명단.

◇사망
▲이묘숙(45·여) ▲최문숙(53·여) ▲전수애(50·여) ▲하해용(56·여) ▲곽향숙(46·여) ▲박홍순(나이 미확인·여) ▲김은경(미확인·여)

◇부상
▲홍정인(60·여) ▲임재형(60) ▲선정숙(56·여) ▲홍중대(49) ▲김은영(40·여)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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