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매각하는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으로 이중 179건이 감정가보다 낮은 가격에 나왔다.
경기도 용인시 신봉동 서홍마을우남퍼스트빌 아파트(전용 59.95㎡)가 감정가(3억원)의 80%인 2억4000만원에 최저가가 책정돼 있다. 서울 노량진동 이데아빌딩 지하1층 상가(전용 29.39㎡)는 감정가 4억8000만원의 60% 수준인 2억8800만원에 공매가 진행된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해 온비드 사이트에서 응찰하면 된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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