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희 수입업협회장 워크숍서 전열 재정비 새출발 선언

신임 회장 선출을 둘러싼 송사로 파행적으로 운영되던 한국수입업협회(회장 김완희 트리코상사 대표·사진)가 2년여만에 전열을 가다듬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다.

수입업협회는 오는 10,11일 1박2일간 경기도 양평의 남한강연수원에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이마(KOIMA, 수입업협회 영문약칭) 워크숍을 갖는다. 워크숍의 슬로건은 '다시 뛰자! One for all, All for one!'이다.

수입업협회는 지난 2007년 2월 경선을 통해 김완희 회장을 선출했으나 일부 후보가 선거과정에서의 문제를 들어 법원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이후 2년 여 동안 소송이 진행되면서 협회 운영이 원활치 못하게 됐다. 최근 원고측에서 소를 취하하면서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된 것.

협회 관계자는 "이제는 우리의 힘을 다시 모아 글로벌경기침체로 경영에 많은 고충을 겪고 있는 회원사를 위해 매진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번 워크숍에서 업계 및 협회 발전 방안에 대한 회원사의 지혜를 얻고 상호간 친목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완희 회장이 밝힌 영리법인 설립 등의 협회 사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 회장은 "협회와 회원사가 주축이 돼 원자재 구매 전문 영리법인을 설립, 곡물, 비철금속 등 주요 원자재의 대량구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

회원사들이 축적한 전 세계 네트워크를 가동해 국내 산업에 필요한 원자재, 중간재를 적기에 평균 10%정도 저렴하게 구매한다는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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