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214만대 최대 규모에서 2013년 397만대→2014년 26만4000대→2015년 0대

아이패드 때문에···넷북 2015년 사라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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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아이패드를 앞세운 태블릿 돌풍으로 오는 2015년에는 넷북(소형 노트북)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5일 시장조사기관 IHS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넷북 시장은 2010년 3214만대로 최대 규모에 달했지만 2013년 397만대, 2014년 26만4000대로 급감하다가 2015년 0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넷북 시장은 애플 아이패드가 출시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당초 넷북은 저가의 휴대용 PC로 주목받으며 시장 점유율을 늘려갔지만 애플이 2010년 아이패드를 출시하면서 사양세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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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아이패드는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1억2100만대 판매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크레이그 스티스 IHS 아이서플라이 애널리스트는 "넷북은 저렴한 가격과 PC에 준하는 성능으로 출시 직후 인기를 누렸다"며 "그러나 2010년 아이패드 출시로 하락세로 접어들더니 시장에서 잊혀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넷북 수요가 줄어들면서 전체 PC 시장도 축소되고 있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1분기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9% 감소한 7630만대를 기록했다. 1994년 시장 조사 시작 이후 최대 수준의 하락폭이다. 반면 태블릿 시장은 올해 1억8090만대에 이르고 2017년에는 3억5000만대로 성장할 전망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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