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경제] '그린에너지 시대'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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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홈, 이젠 생존 위한 필수과제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가스보일러를 틀지 않아도 한 겨울 집안에는 훈훈한 온기가 느껴진다. 창문과 난간에 설치된 태양광 집열판 만으로도 집안 곳곳을 밝힐 수 있다. 한번 사용한 물은 중수처리시스템을 통해 재활용 되고 화장실과 청소에 이용할 수 있다.
일부 기술의 실현 단계까지는 아직 상업성을 갖추기 위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린에너지 주택은 조금씩 우리 생활에 다가서고 있고 주거시설에서 완벽히 구현하기까지도 머지 않았다.
관리비 제로(0) 아파트, 온실 가스배출 제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건설업체의 기술 개발 열정이 뜨겁다.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지구온난화 문제는 전세계가 함께 풀어야할 숙제가 됐고 우리 건설업체들도 앞다퉈 에너지 제로 주택, 그린하우스 기술 개발과 건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친환경은 지구온난화라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기업이 갖는 책임인 동시에 기업의 100년 미래를 담보할 신성장 동력,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은 앞다퉈 그린 하우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 친환경 아파트 속속 등장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건설)이 친환경 미래형 주택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한 것은 3년 전 부터다.
그 사이 삼성건설 친환경에너지연구소가 새로 만들어졌고 연구소 규모도 커졌다. 북유럽, 북미 등 수 십여개의 그린하우스 선진 도시와 기술도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결국 68가지 에너지효율ㆍ탄소제로 기술이 적용된 삼성건설의 미래형 주택 '그린 투모로우'가 지난달 문을 열었다. 이에 앞서 그린 투모로우는 친환경건축물 국제 표준인 LEED 플래티넘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여기에 적용된 친환경 기술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삼성건설이 시공하는 래미안 아파트에 적용된다. 단열을 통해 냉난방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술이 1~3층 저층부에 가장 먼저 적용되고 2012년부터 고층부 팬트하우스, 2013년부터는 래미안 기본모델 전세대가 에너지제로 아파트로 건설된다.
이 정도 속도라면 5~6년 후 준공되는 래미안 아파트는 기존 주택대비 약 56%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래미안 아파트에 당장 적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기술은 건물의 최적화 배치와 향, 고성능 단열 벽체나 창호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낮추는 것이다. 적은 비용만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에너지절감 기술을 적용한 후 태양광 발전, 지열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규재 삼성건설 기술연구소 부사장은 "삼성건설이 자체 개발하거나 도입한 68가지 친환경 기술 중 15~20가지는 큰 비용부담 없이 적용이 가능하다"며 "2013년이면 냉난방에너지 80%를 절감할 수 있고 탄소배출량도 절반 가량 줄일 수 있는 아파트 시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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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료ㆍ냉난방비 한푼 안내는 아파트 나온다 = 대우건설은 2020년까지 전기료와 냉난방비를 한푼도 내지 않아도 되는 '제로 에너지 아파트' 건설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2011년 에너지 소비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2014년이면 지금 쓰는 에너지소비량의 70% 수준까지 절약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미 적용했거나 적용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태양광 블라인드 창호, 바이오가스 발전시스템, 태양광 집채광 시스템 등이다. 태양광 블라인드를 설치해 생기는 전력으로는 105㎡(33평형) 아파트의 모든 실내조명을 전기료 없이 돌릴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해 전기와 온수를 얻을 수 있는 바이오가스 발전시스템은 바로 상용화가 가능하고 냄새나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도 편해져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 삼중창(3중 유리)으로 단열, 소음 차단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LED조명을 설치해 전력효율을 높이는 등의 기술도 곧바로 적용된다. 빗물을 받아 옥상 녹화에 이용하는 옥상 녹화 시스템이나 우수 침투성 포장재, 태양광 유리블럭 등도 당장 실현이 가능하다.
10여 가지 정도의 친환경ㆍ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적용하면 분양가는 3.3㎡당 20만원 가량 높아지지만 장기간에 걸쳐 뽑을 수 있는 절감효과는 이보다 크다.
설치비가 많이 드는 태양광 시스템은 2014년께, 지열ㆍ연료전지ㆍ태양열 급탕ㆍ풍력발전 시스템 등은 2020년경에 본격적인 도입된다.
이희성 대우건설 주택상품개발팀장은 "현재 기술수준으로도 대우건설이 개발한 48가지를 모두 푸르지오 아파트에 적용할 수 있지만 기술을 더 진화시키고 상업성 등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선택 아닌 필수, 그린홈 의무화 = 정부도 난방과 급탕, 전력 등에 걸쳐 15%의 총에너지를 절감하는 '그린홈' 건설을 의무화시켰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0월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그린홈) 건설기준 및 성능의 고시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시행했다.
사업승인을 신청하는 20가구 이상 주택은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은 10% 에너지나 이산화탄소를 절감해야 하고 60㎡ 초과일 경우 주택의 총에너지 또는 이산화탄소를 15% 이상 절감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난방과 급탕, 열원, 전력 등 4개분야에서 외벽, 특벽, 창호, 현관문 등 14개의 평가요소를 기준으로 에너지 절감목표를 충족해야 사업승인을 받을 수 있다. 준공단계에서는 감리자가 당초 설계계획대로 이행됐는지 여부를 확인해 사용검사권자에게 제출하도록 의무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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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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