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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월드컵인데, 미국 호텔은 왜 조용할까요?
2026 북중미 월드컵
생각보다 조용한 스타디움
현장 분위기 기대 이하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과 경기 수가 크게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 월드컵인데요.
하지만 미국 내 호텔 예약률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흥행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호텔 80% "예약률, 예상보다 낮아요"
80%
호텔 예약 기대 이하
개최 도시 11곳회원 호텔 대상
5일 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호텔숙박협회(AHLA)가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월드컵 개최 도시 11곳의 회원 호텔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가 "예약률이 예상보다 낮다"고 답했습니다.
월드컵 특수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실제 예약 흐름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비자 장벽과 지정학 불안이 발목을 잡고 있어요
왜 썰렁할까?
비자 심사 장벽
심사 지연·거절 증가로
해외 팬들의 미국 방문 어려움
해외 팬들의 미국 방문 어려움
지정학 불안
국제 정세 불안과
범죄·치안 우려로
여행 수요 위축
범죄·치안 우려로
여행 수요 위축
호텔들이 꼽은 원인 중 하나는 비자 장벽과 지정학적 불안입니다.
응답자 중 약 65%는 이 두 가지를 예약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중미 월드컵을 여러 차례 홍보해왔지만,
관람객에 대한 엄격한 비자 심사 방침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해외 팬들이 미국 방문을 부담스럽게 느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티켓도, 호텔도, 교통비도 너무 비싸졌어요
1만
990달러
990달러
결승 티켓 최고가
관람 비용 급등도 큰 부담입니다.
FIFA는 이번 대회에 유동 가격제를 적용하고 있어
티켓 가격이 수요에 따라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결승전 티켓 가격은 최고 1만990달러,
우리 돈 약 1600만원에 달해
일반 팬들의 접근성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4000달러
경기장 인근 호텔
평소 약 300달러
숙박비도 크게 올랐습니다.
결승전이 열리는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인근 호텔 숙박료는 약 4000달러,
우리 돈 약 6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평소 약 300달러였던 가격의 10배가 넘는 셈입니다.
150달러
뉴욕↔경기장
왕복 열차
왕복 열차
평소 12.9달러
교통비도 예외는 아닙니다.
뉴욕에서 경기장까지 이동하는 왕복 열차 요금은 약 150달러,
우리 돈 약 22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해당 구간은 약 15km 거리로 평소 요금은 12.9달러 수준이지만,
월드컵 기간에는 10배 이상 비싸지는 겁니다.
항공료여행비 상승
중동 전쟁 여파
전체 관람 비용 부담 확대
여기에 중동 전쟁 여파로
항공료와 전반적인 여행 비용까지 오르면서,
전체 관람 비용 부담이 더 커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호텔업계 "기대 못 미쳐"…FIFA "수요는 충분"
호텔업계 "기대 이하" · FIFA "전례 없는 수요"
호텔업계 입장
기대에 못 미치지만
아직 만회 기회는 있다
아직 만회 기회는 있다
개최국과 FIFA의 우호적 관람 환경 필요
VS
FIFA 입장
이미 500만장 이상 판매
전례 없는 수요 확인
전례 없는 수요 확인
호텔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상황 논의
미국호텔숙박협회 측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아직 만회할 기회는 있다고 봤습니다.
따라서 개최국과 FIFA가 팬들이 더 쉽게 방문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우호적인 관람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흥행 실패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그는 호텔 관계자들과 지속해서 상황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미 500만장 이상의 티켓이 판매되는 등
전례 없는 수요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월드컵, 얼마나 커졌냐면요
2026 북중미 월드컵
48개국 참가
총 104경기
개막전
6월 11일
멕시코시티
결승전
7월 19일
뉴저지
2026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멕시코·캐나다 3개국이 공동 개최합니다.
참가국은 48개국으로 늘었고, 총 104경기가 열립니다.
개막전은 6월 11일 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결승전은 7월 19일 미국 뉴저지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