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는 '새마을운동 55주년,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서 항공교통물류학부 염건호 학생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전했다.
지난 22일 행정안전부 주최의 '새마을운동 55주년,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이 경기도 성남시 새마을운동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1970년 4월 22일 '새마을가꾸기운동' 제창일을 기념해 2011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헌신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공로를 기리고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기념식은 '함께 새마을, 미래로·세계로'라는 비전을 널리 알리고, 새마을운동의 미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하였으며, 새마을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신라대 항공교통물류학부 염건호 학생은 새마을동아리 회원으로서 실천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청년세대의 모범적인 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전국 대학생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염건호 학생은 신라대학교 새마을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환경 정비, 취약계층 지원, 농촌 일손 돕기, 탄소중립 환경 교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오고 있다.
표창을 받은 신라대 항공교통물류학부 염건호 학생은 "학업과 병행하느라 힘들 때도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봉사활동을 이어왔기에 이런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고, 이 모든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영원히 간직하겠다"라며 "그동안 함께 활동해 온 동아리 회원들, 그리고 지지해주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항공교통물류학부 이두형 주임교수는 "대학생이자 청년세대인 염건호 학생의 따뜻한 마음과 행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라며 "봉사활동과 함께 본인이 미래 직업으로 생각하고 있는 항공운항관리사의 길도 차근차근 성취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제자에 대해 뿌듯함을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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