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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체육회, 네팔 ‘쉬리 아자드 고등학교’와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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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쉬리 아자드 고등학교’ 학생에게 자매결연 지원물품을 전달하는 구충곤 회장. 사진제공 화순군

네팔 ‘쉬리 아자드 고등학교’ 학생에게 자매결연 지원물품을 전달하는 구충곤 회장. 사진제공 화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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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체육회(회장 구충곤 화순군수)는 최근 네팔 둘리켈에서 ‘쉬리 아자드 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하고 상호 교류와 지원을 약속했다고 23일 밝혔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동남쪽으로 약 40㎞ 떨어져 있는 둘리켈에 위치한 아자드 고등학교는 산악인 엄홍길이 네팔에 건립한 14번째 휴먼스쿨이다.

화순군체육회는 ‘엄홍길 휴먼스쿨 방문단’을 구성하고 지난 8일 네팔로 향했다.


구충곤 체육회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에 박상수 광주 히말라야클럽 고문, 김병길 건강관리협회 본부장 등 21명이 참여해 러츠미 더누와르 파스칼시 부시장, 프럴하드 티밀시나 학교장과 마을 주민들과이 함께 자매결연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둘리켈 휴먼스쿨이 정착될 때까지 학교 정보화 사업, 교원 연수 지원, 학용품 지원 등을 약속하고 계속해서 교류하기로 했다. 교류와 지원의 모든 과정은 영상으로 제작해 화순군 학생들의 인류애 교육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방문단은 현지 학생들과 네팔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대한민국을 알리는 소통의 시간도 가져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엄홍길 휴먼재단과 네팔 휴먼스쿨 건립 후원을 위한 협약도 체결하고 축구공, 배구공, 배드민턴, 탁구, 줄넘기 등 운동용품과 의약품을 지원했다.


구충곤 체육회장은 “화순군체육회의 따뜻한 마음이 네팔 학생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됐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의 행복한 삶과 힘찬 앞날을 응원하며 필요한 지원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수 산악인 대장은 “휴먼스쿨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화순군체육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희망찬 삶을 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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