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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행복주택' 1316호 공급…전년비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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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행복주택' 1316호 공급…전년비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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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 '경기행복주택' 1316호를 공급하고 임대보증금 지원대상을 5000가구로 대폭 확대한다.


경기도는 저출산 극복과 신혼부부,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경기행복주택 공급 물량을 지난해 275호에서 1316호로 1041호 늘린다고 23일 밝혔다. 또 입주자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한 임대보증금 지원대상도 3500가구에서 5000가구로 1500가구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공급 예정인 경기행복주택을 지역 별로 보면 ▲양평공흥 40호 ▲가평청사복합 42호 ▲파주병원복합 50호 ▲성남하대원 14호 ▲다산역A2 970호 ▲수원영통 100호 ▲오산가장 50호 ▲의왕역 50호 등이다.


양평공흥의 경우 지난 2월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나머지 지역은 6월부터 순차 입주하게 된다.


임대보증금 이자는 도가 공급하는 경기행복주택 327가구(추정치)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에서 공급하는 행복주택 입주자 4673가구(추정치) 등 총 5000가구에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3억3000만원을 투입해 1420가구의 임대보증금 이자를 지원했다.


임대보증금 이자지원은 행복주택 입주자 가운데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이 대상이다.


입주 시 누구나 이자의 40%를 지원 받으며, 입주 후 1자녀 출산 시 60%, 2자녀 이상은 이자의 100%를 지원받게 된다.


예를 들어 보증금 8000만원을 전세자금 대출로 받은 세입자의 경우 연간 이자 168만원 가운데 40%에 해당하는 67만원을 기본으로 지원받게 된다.


입주 후 1자녀를 출산하면 60%에 해당하는 100만원, 2자녀 이상 출산 시 연간 이자 전액 168만원을 도가 지원한다.


도는 2017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2084가구에 이자 5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2022년까지 총 3만4000가구에 241억원의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수 도 도시주택실장은 "임대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목돈이 필요한 신혼부부나 청년층 등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아 주거가 안정되고 출산율도 높아졌으면 좋겠다"면서 "경기행복주택이 청년층의 주거 진입 장벽을 낮춰 내 집 마련을 돕는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올해 '행복주택' 1316호 공급…전년비 478%↑ 원본보기 아이콘


경기행복주택은 경기도가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행복주택을 기반으로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이다. 현재 331호가 입주를 완료했다. 5098호는 공사가 시작됐으며 2127호는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착공 준비 중이다. 나머지 2853호는 사업계획 승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도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원과 안성에 1090호 규모의 경기행복주택 추가 물량을 배정 받았다. 이에 따라 2022년까지 경기행복주택 1만호 공급을 추진 중인 경기도의 공급물량도 1만409호로 늘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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