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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룸' 사무엘 "한국 생활 9년차, 배고플 때 김치 생각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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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사무엘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사진=JTBC '아이돌룸' 화면 캡처

가수 사무엘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사진=JTBC '아이돌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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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9년째 한국에서 생활 중인 가수 사무엘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16일 JTBC '아이돌룸'은 '헬로 외국인돌'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에는 그룹 NCT DREAM 런쥔과 천러, 펜타곤 유토와 옌안, JBJ95 켄타, (여자)아이들 우기, 슈화, 민니, 공원소녀 소소, 체리블렛 코코로와 린린, 사무엘 등이 출연해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

이날 MC 정형돈은 미국 출신 아이돌로 출연한 사무엘에 "넌 이제 한국인 아니냐. 미국 생각이 잘 안날 것 같다"고 물었다.


이에 사무엘은 한국 생활 9년차이며 출연자들 중 한국어를 가장 유창하게 구사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무엘은 "이제 다들 나를 한국인으로 생각한다. 나 역시 외국 음식보다는 배고플 때 김치가 생각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영어와 한국어 중 뭐가 더 편하냐는 질문에는 "아직은 영어가 더 편하다"고 답했다.

MC정형돈이 "꿈을 꿀 땐 영어로 꾸냐, 한국어로 꾸냐"고 묻자 사무엘은 "한국에서는 한국말로 꾼다. 중국에 가서는 중국어로 꿈을 꿨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미국 경계선에선 어떻냐"는 질문에는 "섞인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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