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전문가 예상 "2016년은 스피스보다 매킬로이"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로리 매킬로이>조던 스피스?"

미국 ESPN은 7일(한국시간) "전문가들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사진)가 2016년 올해의 선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설문에 참가한 5명의 ESPN 스태프는 만장일치로 매킬로이의 우세를 전망했다.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와의 치열한 우승 경쟁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발목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했다"며 "지난해 부진으로 동기부여도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일단 오는 4월 첫번째 메이저 마스터스에서 매킬로이의 우승을 점쳤다. 3명의 전문가가 매킬로이의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지지했고,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스피스와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이 각각 1표씩을 받았다. 스피스는 리우올림픽(3표)과 디오픈(2표)에서 최다 득표, 올해의 신인상은 스마일리 카우프만(2표)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였다. 라이더컵은 미국(4표)의 우승을 내다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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