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한국 고전 공포영화 '월하의 공동묘지'가 할리우드에서 3D 입체영화로 부활할 전망이다.
'월하의 공동묘지'의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베르디 미디어 측은 미국 TGC엔터테인먼트, 미국 퍼페타(Puppetar) 스튜디오와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 영화를 현대적인 이야기로 재구성해 3D 입체영화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월하의 공동묘지' 리메이크에 참여하는 TGC엔터테인먼트의 일리샤 굿맨은 15년간 할리우드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워너 브러더스의 '신데렐라 스토리'에 처음 프로듀서로 참여한 바 있다.
또 퍼페타 스튜디오의 홍재철 감독은 할리우드 특수효과업체 ILM , 메이저 스튜디오 중 하나인 월트 디즈니 등에서 수년간 기술감독으로 활동했으며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스타워즈' '해리포터' '트랜스포머' '아이언맨' 등의 CG 제작에 크리쳐 기술감독으로 참여했다.
베르디 미디어의 윤영하 대표는 '월하의 공동묘지' 제작에 대해 “한국의 고전적인 소재의 공포영화를 3D와 디지털 크리쳐 기술이 혼합된 한국을 대표하는 3D영화로 재탄생시켜 우리나라의 기획력을 세계에 보여줄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 대표는 또 "한국과 미국 배우들을 캐스팅해 관객들에게 탄탄한 스토리와 연기력, 볼거리 등 영화의 삼박자를 모두 갖춘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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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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