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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부지 건립 아파트 455가구로 대폭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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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289가구를 면적 축소해 가구수 대폭 늘려 건축 ...분양 5월 경 추진

광진구 광장동 옛 화이자부지 아파트 건설사업이 평수를 줄이는 대신 가구수를 늘려 추진된다.

광진구 광장동 427 외 19필지 옛 화이지 공장부지에서 추진중인 공동주택 건설사업이 기존 289가구에서 455가구로 세대수를 늘려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166가구가 증가하는 대신 가구별 전용면적은 축소된다. 따라서 아파트 높이는 기존과 같은 25층으로 지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체 사업부지 3만4235㎡중 2만4734㎡의 면적에서 추진되는 한원·광장 주택건설사업은 4585㎡ 건축면적에 건폐율 18.54%, 용적률 227.34%.

건축은 지하 3, 지상 25층 5개 동이며 전용면적 기준으로 59㎡가 99가구, 84㎡가 180가구, 130㎡ 150가구, 129㎡ 26가구로 구성된다. 주차장은 692면이 들어선다.

당초 이곳에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149㎡에서 223㎡까지 대형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었다. 전용면적을 줄이고 가구수를 늘린 것은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와 함께 대형보다 소형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앞서 해당부지 아파트 건설사업 사업주체인 한원광장프로젝트금융투자와 한원건설은 광진구에 공급면적을 줄이는 대신 가구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구는 서울시 건축위원회에 이같은 변경내용 심의를 상정했으며 서울시 제7차 건축위원회 심의 보고를 마쳤다.

한원·광장 아파트 건설사업은 환경성검토 및 교통영향평가 등 제반 절차를 통과하게 되면 변경된 내용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분양은 이르면 5월부터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부지는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과 가깝고 주변에 아파트촌이 형성돼 있어 주거환경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광진구는 사업주체로부터 전체 사업면적중 9511㎡를 기부채납받아 이 중 2663㎡를 도로로 조성하고 나머지 6848㎡는 공원 등으로 꾸며 일대를 쾌적한 주거지로 가꾼다는 방침이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기부채납을 통해 확보한 부지는 구민들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해당 부지 이외에도 구의맨션 재건축이나 대영연립 재건축 등 곳곳에서 추진중인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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