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기아차 등 3조118억원 사들여…13거래일째 '사자'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지난달부터 이어진 외국인들의 순매수세가 전(電)·차(車) 업종에 쏠리고 있다. 원화 환율 강세에 성장성 우려까지 겹치며 어려움을 겪었던 전기전자 및 자동차 관련주들이 재도약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1일까지 13거래일 동안 순매수세 행진을 이어가며 총 3조11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들의 러브콜은 시가총액 상위주, 특히 전·차종목에 쏠렸다.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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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외국인들은 이 기간 삼성전자를 82만여주, 약 1조1109억원어치 사들였다. 최근 외국인 순매수자금의 3분의 1 이상이 삼성전자에 몰린 것이다. 덕분에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달 25일 124만7000원에서 전장 136만5000원으로 9.5% 상승했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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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3562억원어치 사들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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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서도 3200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지난 11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030선을 위협받는 등 원화 강세 기조가 지속되면서 기관 순매도세가 자동차 업종에 쏠린 것과 정반대되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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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2438억원가량 순매수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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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억원) 순으로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들이 애정을 쏟아부은 덕에 2013년의 ‘대박주’가 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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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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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서는 등을 돌렸다. 이 기간 외국인들은 네이버를 가장 많이 팔아 4341억원어치 순매도했고, SK하이닉스도 461억원 이상 ‘팔자’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같은 기간 기관은 기아차(2271억원), 현대차(1807억원), 삼성전자(1672억원)를 순매도하고 NAVER는 177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 상반되는 흐름을 보였다.
이처럼 외국인과 기관이 전·차주를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는 가운데 일단 수익률로는 외국인이 앞서고 있다. 이 기간 삼성전자는 9.5% 올랐고 LG전자는 8.6% 상승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역시 각각 2.6%, 4.1% 올랐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원화 강세가 지속될 경우 현 추세가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짚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투자자들은 밸류에이션 플레이를 하는 경향이 강한데 현재로서는 IT(정보기술)와 자동차 업종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높다”며 “환율 하락속도가 잦아지면 전차주가 강하게 반등하겠지만 그 반대의 경우에는 현재 패턴이 이어지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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