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판타스틱 듀오' 이문세가 끝까지 왕좌를 지켰다.
20일 종영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서는 이문세에 맞선 케이윌, 김윤아, 김경호의 무대가 펼쳐졌다.
김윤아는 볼통통 사춘기와 'Going Home'을 선곡해 감동적인 무대를 펼쳤지만 277점을 받아 아쉽게 탈락했다.
김경호는 필리핀 경호사모와 '금지된 사랑'을 선곡해 고음 폭격을 퍼부었다. 두 사람은 291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를 기록해 판듀 목전까지 다다랐다.
이문세는 "나 혼자 아무리 발버둥쳐도 빤한 그림인데 윤희와 케미를 이루는 것이 더 큰 시너지를 줬구나"라고 밝혔다.
원일중 코스모스 윤희 양은 "이렇게 좋게 봐주시니까 너무 감사하고 여기 떠나기가 싫다. 되게 감사드린다. 이문세 아저씨한테"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판타스틱 듀오'는 시즌1를 마무리 한 뒤 시즌2를 예고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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