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원짜리 주차장…항공모함 위 자동차 '빼곡'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일명 '5조원짜리 주차장' 사진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최근 미 해군이 공개한 이 사진에는 자동차가 가득 주차된 항공모함의 풍경이 담겨 있다. 항공모함은 로널드 레이건호로 가격만 약 45억 달러(한화 5조1000억 원)가 넘는다.

온라인상에서 '5조원짜리 주차장'이라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실제로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사진 속 자동차들은 미 해군들의 것으로 항공모함의 모항이 변경되면서 이들 소유의 자동차를 함께 이동시키고 있는 것. 배는 미국 워싱턴 주 브래머튼의 킷섭 해군기지를 향하고 있다.

'5조원짜리 주차장'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왠지 멋지다" "한꺼번에 이사라니" "5조원짜리 주차장이라는 말이 잘 맞아떨어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