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수협회장 태진아 "새롭게 시작하는 카라, 응원해 달라"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DSP미디어(이하 DSP)가 그간 전속계약분쟁으로 갈등을 빚었던 카라 3인(한승연, 강지영, 정니콜)측과 원만한 합의를 이뤄낸 것과 관련, 대한가수협회장 태진아가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태진아는 28일 오후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카라사태'가 원만히 해결돼 너무 기쁘다"며 "자세한 내용은 차후 DSP와 대한가수협회 차원에서 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 언론과의 통화에서도 항상 좋은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혀왔다. 언론과의 약속을 지킨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방송 열심히 하고 국내 팬들에게 좋은 곡들을 많이 보여주는 카라가 되길 바란다. 국내외 팬들 분들도 새롭게 시작하는 카라를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카라 3인은 지난 2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 DSP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