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윤두준, 최종회 특별 출연해 체대생으로 변신

비스트 윤두준 / 사진='싸우자 귀신아'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를 통해 '싸우자 귀신아' 박준화 PD와 인연을 맺은 윤두준이 '싸우자 귀신아' 최종회에 특별 출연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 윤두준은 출연작 '식샤를 합시다' 속 역할과 이름이 같은 '구대영'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명성대학교 체육학과 학생인 구대영(윤두준 분)은 학생식당 메뉴 투정을 하고 있는 김현지(김소현 분)를 발견했다. 식판을 놓고 앉은 구대영은 "저건(비계는) 돼지고기 김치찌개에 대한 모욕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현지의 공감을 얻자 반색하면서 정중히 자기소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구대영은 김현지가 신입생이라고 하자 "함께 미각을 일깨우는 동아리 '식샤를 합시다'에 가입하는 것 어떻겠느냐"며 관심을 보였다. 이때 나타난 과 선배 최천상(강기영 분)은 김현지를 감싸며 구대영을 쫓아내 폭소케했다.

한편 30일 방송된 tvN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 케이블플랫폼 가입가구 전국기준 시청률 4.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