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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노른자에 신사옥 하림 계열사들 모인다

최종수정 2014.04.22 09:45 기사입력 2014.04.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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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사료·팜스코 등 입주…내년 8월 완공

논현동 하림그룹 사옥 신축공사 현장

논현동 하림그룹 사옥 신축공사 현장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닭고기로 유명한 식품전문기업 '하림'이 서울 강남의 노른자 땅에 신사옥을 짓는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림그룹은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19층(지하 3층, 지상 16층 / 연면적 5802㎡) 규모의 '논현동 하림그룹 사옥'을 건축중이다.

이번 공사는 그룹 계열사인 제일사료가 발주한 것으로 신사옥에는 제일사료를 비롯해 팜스코, 선진 등 계열사들이 입주한다.

현재 제일사료는 대전시 대덕구 대전로에, 팜스코는 경기도 성남시 삼평동에, 선진은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에 각각 떨어져 있다.

하림 관계자는 "최종 결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내년에 완공되는 신사옥에는 계열사들이 입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림 외에도 다른 식음료업체들도 사옥을 신축하거나 이전을 추진, 새 둥지를 틀고 있다. 남양유업은 2015년 완공을 계획으로 서울 강남구 도산사거리에 15층 규모의 사옥을 신축하고 있다. 이 곳은 서울지역 대리점을 관리하던 동부지점 3층 건물을 철거한 자리다. 현재 남양유업은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일빌딩을 빌려 쓰고 있다.

웅진식품도 한앤컴퍼니에 인수되며 지난 1월 서울 충무로 극동빌딩에서 종로구 숭인동 케이티스(KTIS) 빌딩으로 이전했으며, 매일유업도 지난달 서울 종로구 중학동 더케이트윈타워로 이사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창업주가 사옥에 큰 돈을 투자하는 대신 직원 복지를 높이라고 주문했기 때문에 사옥을 매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식품업체들이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사옥을 신축하거나 이전을 추진하는 모습"이라며 "앞으로도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식품업체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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