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오름세 속 6200선 등락…코스닥도 상승 전환

기관·개인 매수세 속 코스피, 0.43%↑
코스닥, 하락 출발 후 반등세 전환

한국 증시가 20일 장 초반 코스피·코스닥이 동반 강보합세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만료 시한(오는 22일 오전)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증시 변동성 확대에 유의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33포인트(0.43%) 오른 6218.2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22.00포인트(0.36%) 오른 6213.92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이 2747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이 1037억원어치, 개인이 4481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2포인트 상승한 6213.92로 장을 시작한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국내증시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원 내린 1479.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강진형 기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2포인트 상승한 6213.92로 장을 시작한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국내증시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원 내린 1479.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강진형 기자

업종별로는 기계·장비(2.09%), 종이·목재(1.37%), 섬유·의류(0.98%), 전기·전자(0.65%), 금속(0.63%), 일반서비스(0.57%) 등이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기기(-1.58%), 전기·가스(-1.36%), 오락·문화(-1.36%), 통신(-1.34%), 건설(-1.02%), 증권(-0.9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SDI (4.48%), 두산에너빌리티 (4.15%), SK스퀘어 (3.23%), LG에너지솔루션 (2.39%), SK하이닉스 (2.13%), HD현대중공업 (1.95%) 등이 강세다. 반면 삼성전기 (-1.03%), 현대차 (-1.12%), 삼성생명 (-0.79%), HD현대일렉트릭 (-0.74%), 삼성전자 (-0.58%), 한화오션 (-0.62%) 등은 하락세다.


지난 주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따른 호재로 미국 증시가 급등했지만, 주말 이후 또다시 반전을 맞이한 상황이다. 이란 외무부의 발표와 달리 이란 혁명 수비대는 해협 통제를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는 등 내부 분열이 포착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말 중 두 대의 인도 선박 피격 소식, 일부 수 척의 선박들 회항 소식 등 호르무즈 해협은 재봉쇄에 들어간 상태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4.58포인트(0.39%) 오른 1174.62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2.94포인트(0.25%) 내린 1167.10으로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 전환했다. 외국인이 717억원, 기관이 728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465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보로노이 (12.54%), 로보티즈 (3.66%), 알테오젠 (2.73%), HLB (1.91%), 리가켐바이오 (1.82%), 우리기술 (1.5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케어젠 (-2.07%), 이오테크닉스 (-0.96%), 클래시스 (-0.69%), 삼천당제약 (-0.62%) 등은 약세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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